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라오스에서 대통령훈장을 받았다.

나눔협회는 지난 19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앞에서 유현숙 이사장이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을 대신해 나온 깜팽 싸이솜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개발훈장을 수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훈장은 라오스 국가·국민에게 지대한 공헌을 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으로 라오스 국민을 위해 수년동안 지원사업을 벌인 유 이사장의 공로를 치하해 전달됐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나눔협회는 라오스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13개 학교를 건립했고 교육물품, 구호물품, 소방차량 등 200회 이상 물품·차량 지원을 진행했다.

유현숙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려고 일을 해왔다. 이렇게 뜻깊게 훈장까지 준 라오스 정부와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 라오스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교류·지원이 이뤄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숙(오른쪽) 나눔협회 이사장이 19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앞에서 깜팽 싸이솜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개발훈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