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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쯤(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서 SK건설이 건설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댐 아래 마을 주민들이 물에 잠긴 가옥의 지붕에 대피해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나눔협회)가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이재민 지원을 위해 생필품 기부를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나눔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州)주에서 발생한 수력 발전댐 붕괴로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하자 이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모으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쌀과 옷, 라면 등의 지원을 한국 민간단체 등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협회는 국내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와 해외 지원단체 등과 협조해 라오스로 보낼 생필품 등을 모으고 있다.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긴급히 생필품을 모아 라오스에 보낼 예정이다. 국내 단체, 개인의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생필품 기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눔협회 사무실(02-571-3235)을 통해 알 수 있다.
- 신중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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